* 몇일전 라디오스타를 봤는데요. 남자출연자들은

친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줬던 김정태와

아저씨에서 악역의 김성오 그리고 응답하라의 방성재

가 출연했습니다.

 

 

* 친구에서 봤을때의 김정태씨와 지금보는 김정태씨는

정말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는데요. 사실 친구 이후로

악역전문 배우로 여기저기 조연으로 많이 나오셨죠.

뭐 방가방가에서는 악역이라기 보다는 재미난 조연

의 형태로도 많이 나온것 같아요.

 

 

김정태는 영화 똥개를 찍게되었을 무렵 집이 엄청 힘들어서 살던 집에서 엄마와 함께

 

살림살이를 모두 비워야 할 절박한 상황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.

 

돈을 빌려본 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급하면 이런저런 사람들에게 다 연락을 하게 되잖아요.

 

<사진출처 : MBC 라이오스타 방송화면 캡쳐>

 

김정태씨도 영화 똥개를 찍기 위해 잠시 인연을 맺었던

 

정우성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

 

어렵사리 전화걸어 부탁을 했다고 했다는데

 

정우성씨가 그 이야기를 듣고 이틀뒤 바로 입금을 해주었다고 하더라구요

 

 

<사진출처 : MBC 라이오스타 방송화면 캡쳐>

 

천만원이 넘는 큰돈을 몇달 만나보지도 않은 사람에게

 

선뜻 빌려준 정우성씨에게 김정태는 아직도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는것 같더라구요.

 

 

<사진출처 : MBC 라이오스타 방송화면 캡쳐>

 

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정우성씨 더 멋있는거 같아요

 

얼마전에 런닝맨에 나올때 허당인 모습이 보여서 더 친숙해진것 같은데

 

자주 영화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.